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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라톤 꿈나무의 산실, 제41회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 개최

코오롱그룹

2025.03.28

▷ 국내 중·고교 육상대회 중 최대 규모인 총상금 7500만원 수여

▷ 마라톤 동호인 런크루부문 확대릴레이 마라톤 축제로의 변화 지속

 

한국을 대표하는 마라토너들을 배출해온 마라톤 꿈나무들의 산실 ‘ 41회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가 오는 29일 경주 시내 마라톤 공인코스(42.195km)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은 본 대회 전날인 28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진행된다.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는 1985전국남녀고교 구간마라톤대회로 시작된 이래 황영조, 이봉주, 임춘애, 지영준 등 우리나라 육상의 대표 스타들을 배출한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국내 마라톤의 기대주로 꼽히는 박민호, 김홍록 등 신예 선수들도 이 대회를 거쳐 태극마크의 꿈을 키웠다.

 

코오롱그룹은 대한민국 육상의 저변을 넓히겠다는 취지로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에 국내 중고교 육상대회 최고 수준의 상금을 수여하고 선수들의 유니폼과 운동복, 숙박교통비 일체를 지원하는 등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 남녀 고등부 우승팀 배문고경북체고 등 고등부 22개팀(14, 8)과 중등부 24개팀(15, 9)이 참가한다. 지난해 정식 종목으로 추가된 일반 마라톤 동호인 대회 런크루 부문에는 40개 팀이 참가한다.

 

남고부는 총 12회 우승을 자랑하는 지난해 우승팀 배문고와 준우승팀 경북체고, 경기체고가 우승 후보로 꼽힌다. 여고부는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경북체고와 전통의 강호 서울신정고가 우승을 목표로 달린다. 남중부는 지난해 우승팀 경기체중이 불참해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며 여중부는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신정여중이 경쟁자들의 도전을 이겨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 고등부 경기는 경주 코오롱호텔 인근 42.195km 마라톤 풀코스에서 진행된다. 팀당 6명의 주자가 릴레이로 달려 구간별 개인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중등부는 팀당 4명의 주자가 15km의 구간을 이어 달리는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고등부 남·녀 우승팀에게는 각 1천만원을 비롯해 총 4400만원, 중등부 남·녀 우승팀에게는 각 500만원 등 총 2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여 대회 기록과 한국 남자 마라톤 최고기록(2시간720) 등의 기록을 경신한 팀에게는 별도의 기록경신 포상금도 주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의 런크루 부문 참가자는 지난해 15개 팀에서 40개 팀으로 늘어나며 마라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코오롱그룹은 런크루 부문 참가자에게 코오롱스포츠에서 제작한 유니폼과 용품을 제공하고 총 6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시상한다. 아울러 향후 런크루 부문을 지속 확대해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를 전국민의 릴레이 마라톤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는 조선일보, 대한육상연맹, KBS, 코오롱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대회 기간 동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녀 우승팀을 맞히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 실황은 29일 오전 920분부터 KBS2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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