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제40회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 남고부 배문고, 여고부 경북체고 우승

코오롱그룹

2024.04.01

▷남고부 배문고 2연속 우승과 동시에 통산 12회 최다 우승 기록 달성

▷여고부 경북체고도 5번째 우승 차지하며 통산 최다 우승 타이기록 달성

▷중등부 남자부는 경기체중, 여자부는 신정여중 우승

 

30일 경북 경주시내 일원에서 열린 ‘제40회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 남고부에서는 배문고가 여고부에서는 경북체고가 우승했다. 1966년 창단한 전통의 배문고는 레이스 내내 선두를 유지하며 대회 1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에서는 경북체고가 접전 끝에 5번째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남고부 우승팀 배문고는 경기 초반부터 여유롭게 앞서 나갔다. 5구간 김주한 선수의 레이스가 끝나자 후발 주자와의 격차가 2분에 달했다. 마지막 주자인 박우진 선수도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2시간2040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장거리 육상경기 명문 배문고는 이번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해 최다 우승팀(12)의 명예를 이어갔다. 경북체고는 2시간2318초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에서는 접전이 펼쳐졌다. 경기 초반 선두로 나선 경북체고는 3구간에서 영천성남여고 김은선 선수에게 역전을 허용했으나 영천성남여고가 기권하며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4구간에서는 경기체고의 박지빈 선수가 3명의 주자를 제치며 선두로 나섰으나 5구간에서 경북체고 김지원 선수가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경북체고는 마지막 주자인 홍지승 선수가 격차를 벌리며 2시간4742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여고부 대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인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투혼의 레이스를 펼친 경기체고는 2시간4834초의 기록으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중등부(15km) 남자 경기에서는 경기체중이 5517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회 참가 이래 첫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 중등부 여자 경기에서는 지난해 대회에서 7위에 머물렀던 신정여중이 5934초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역대 최다인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런크루부에서는 대구 지역에서 활동 중인 러닝 메이트(Running Mate)’팀이 2시간3454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스포츠

코오롱그룹의 모바일 웹은
세로 화면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23% 스크롤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