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불연 단열패널과 테라코타 브릭을 결합한 ‘OSC용 외장패널’ 개발
▷ 80% 선조립 출고로 공사기간 ‘50% 단축 효과’ 입증
▷ 고소작업 시간 대폭 절감으로 안전사고 예방 효과 기대
코오롱글로벌의 자회사이자 건축용 단열패널 전문업체 엑시아머티리얼스가 차세대 ‘OSC(Off-Site Construction)용 외장패널’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엑시아머티리얼스가 출시하는 ‘OSC용 외장패널’은 자사의 준불연 단열패널 ‘라이트판(LitePan)’과 테라코타(친환경 건축외장재) 전문기업 유토의 프리미엄 테라코타 ‘티브릭(T-Brick)’을 결합한 신제품이다.
이 패널은 테라코타 브릭의 △고품질 △친환경성 △디자인 다양성과 라이트판의 △단열성능 △경량성 △준불연 안전성을 하나의 패널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테라코타는 천연 점토가 지닌 질감과 탁월한 내후성을 통해 장기간 안정적인 외관을 유지할 수 있으며 라이트판은 KS F 8414 실물모형화재시험을 통과해 공식적으로 준불연 성능을 입증받았다. 이를 통해 디자인과 성능, 화재 안전성, 시공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해 건축물의 개성과 설계 의도를 세밀하게 구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OSC용 외장패널은 약 80%를 공장에서 선조립해 출고해 타제품 대비 공장 제작 비율이 월등히 높다. 이를 통해 현장 시공 물량이 대폭 감소하여 공사 기간 단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뿐 아니라 외장공사의 주된 공정인 고소작업 시간을 크게 줄여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공사 예정 현장을 대상으로 한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 기존 습식공사인 치장벽돌쌓기 방식 대비 외장공사 기간이 약 50%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토는 최근 차세대 ‘테라코타AI 융합 건축마감시스템’을 선보이고 미국 법인을 설립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이번 신제품 역시 양사 간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엑시아머티리얼스는 올해 말 서초3동 열린문화센터 신축공사 납품을 시작으로 일반 건축물 신축과 교육시설 리모델링 등 주력 시장에 신제품을 적극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급성장하는 OSC 시장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며 기존 제품군과의 시너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11월 개최되는 ‘2025 한국건축산업대전(KAFF)’ 출품을 비롯한 각종 전시회 참가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여용수 유토 대표는 “티브릭과 라이트판의 결합은 제품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린 혁신으로 시장에서의 적용성 확대와 차별화된 반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춘식 엑시아머티리얼스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단순한 자재 공급을 넘어 시장이 요구하는 디자인, 성능, 안전성을 모두 갖춘 토털 솔루션”이라며 “특히 일반 건축물과 교육시설 리모델링 분야에 우선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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