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스로 탐구하는 친환경 에너지’ 주제…초등 6학년 72명 대상 교육
▷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통해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지식 높여
코오롱그룹(이하 코오롱)의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가 ‘제9회 에코 롱롱 Plus 캠프’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에게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제공해 친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코오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캠프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골드 등급을 획득한 서울 마곡의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진행됐다. 총 72명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6개 조로 나뉘어 일일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캠프는 코오롱원앤온리타워를 탐색해보는 ‘그린 에너지티어링’ 프로그램으로 막을 올렸다. 학생들은 태양광 패널과 지열 난방 시스템 등 건물 곳곳에 적용된 친환경 에너지 생산 기술과 에너지 고효율 설계 요소를 살펴보며 이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했다. 이후 코오롱원앤온리타워 내의 친환경 에너지 전시체험관 ‘에코 롱롱 큐브’로 이동해 탐색, 체험, 적용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에코 롱롱 큐브에서 학생들은 체험관 곳곳에 설치된 태양열 조리기, 풍력발전기 등을 활용해 재생에너지에 대해 이해하고 미션을 해결하는 ‘에너지 챌린지’ 활동을 수행했다.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이 적용된 해외 도시 사례를 살펴보고 직접 도시를 설계해 보기도 했다. 마지막 수업인 ‘AI로 그려보는 그린시티’ 프로그램에서는 이미지 생성형 AI를 활용해 상상 속 도시를 직접 디자인하며 미래의 가능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서울 성일초등학교 심준서 군은 “친구들과 친환경 재료를 이용해 빌딩을 만들어보고 친환경 도시를 디자인 해보는 경험이 즐거웠고, 우리 주변에 정말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가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어른이 되어서도 제 아이들에게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가르쳐주고, 함께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9년 시작한 ‘에코 롱롱' 프로그램은 서울과 김천에 운영중인 친환경 에너지 전시체험관 에코 롱롱 큐브와 함께, 특별 제작 차량이 전국 초등학교를 방문해 친환경 에너지 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환경부장관∙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높은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까지 에코 롱롱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2천209개 학교, 15만여 명에 달한다.
※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 U.S. Green Building Council)에서 개발한 친환경 인증 제도로 ▲건축물의 지속가능성 ▲에너지 효율 ▲물 사용량 절감 ▲자재 선택 ▲실내 환경 품질 등 다양한 측면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함. LEED 인증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다수 국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인증 점수에 따라 공인(Certified), 실버(Silver), 골드(Gold), 플래티넘(Platinum) 등급으로 구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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