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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ESG경영도 금메달...
코오롱인더스트리, ESG경영도 금메달로 시작한다
▷ 글로벌 ESG경영 조사기관 EcoVadis(에코바디스) 골드등급 획득
▷ 전 사업장 대상 Net Zero 달성을 위한 RE100 잠재량 평가 실시
▷ ESG경영전략 실천을 위한 전담조직(환경안전위원회) 신설 운영
▷ 생분해 플라스틱, 수소연료전지사업 등 친환경 비즈니스 지속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장희구)가 ESG경영 실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ESG 경영 조사기관인 EcoVadis로부터 심사대상 중 상위 5%에만 부여하는 골드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EcoVadis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국제조사기구로 현재 전 세계 7만 5,000여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공정거래 분야 등을 평가하고 있다. EcoVadis의 골드등급은 전 세계에서 심사 대상인 기초화학업종 총 2,607개 기업 중 상위 5% 내에만 부여하는 등급으로 이번 심사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환경 및 노동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 3% 수준에 해당돼 선정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ESG경영은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먼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0를 목표로 하는 Net Zero* 달성을 위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RE100* 잠재량 평가 사업을 추진한다. 잠재량 평가사업은 대표적인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전 사업장에서 재생 에너지 발전 잠재량이 얼마나 되는지 측정하는 사업으로 Net Zero 달성을 위한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기초를 다지는 시발점이 된다.
이를 위해 2050 탄소중립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전담 조직인 환경안전위원회도 설치 운영하고 있다. 21년부터 대표이사 및 사업장과 기술본부 임직원을 중심으로 상설 운영되고 있는 기구로 환경 및 안전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친환경 비즈니스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미 지난 7일 SK종합화학과 함께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BAT(Poly 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른바 썩는 플라스틱인 PBAT는 사용 후 일반 토양에 매립하면 6개월 내에 90% 이상 분해되는 친환경 신소재다. 양 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최근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플라스틱 시장을 대체하고 글로벌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고분자 전해질 분리막인 PEM 양산시설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수소연료전지 분야도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추진 중인 핵심적인 친환경 비즈니스다. 2013년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용 수분제어장치를 양산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수소연료전지 핵심 부품인 막전극접합체(MEA) 양산 설비도 구축해 수소관련산업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시장 개척에 나선다.
또한, 2019년 한국의류섬유재활용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새로운 친환경 PET 분해공법을 개발해 기존 공정 대비 에너지 소모량, CO2 배출량을 30% 이상 줄여 나가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부문은 2023년까지 코오롱스포츠 전 상품의 50%까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할 예정이며,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인 래;코드(RE;CODE)를 중심으로 폐의류나 군용품, 산업소재를 재활용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 시켜 패션 이상의 가치와 문화를 소비자와 공유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대표이사는 “글로벌 평가기관인 EcoVadis로부터 골드등급을 획득하게 된 것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ESG경영 전략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하며, “기업이 지닌 인적, 물적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친환경 비즈니스와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Net Zero :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제거해 인간의 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0(제로)로 만들자는 정책 혹은 그 목표
*RE100 : Renewable Energy 100,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캠페인
코오롱플라스틱, 전기차·수소차 향 소...
코오롱플라스틱, 전기차·수소차 향 소재 솔루션 제시
- ‘차이나플라스 2021’ 참가 -
○ 전기·수소차 핵심 소재를 비롯 친환경 POM, 탄소섬유복합 소재 등 전시
○ 엔지니어링플라스틱 공급 확대로 성장 속도에 박차
코오롱플라스틱(대표 방민수)이 13일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21'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POM을 비롯해 전기차 및 수소차 향 핵심 소재의 솔루션을 제시했다. 배터리 모듈용 소재, 고전압 충전이 가능한 고성능 소재 등 전기차의 핵심부품들을 선보였다.
전기차 경량화를 위한 솔루션도 선보였다. 금속을 대체하는 강한 특수 소재로 자동차 계기판 부분을 지탱하는 전기차용 카울크로스빔(Cowl cross beam)을 구현해 전시 중이며 화재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특수 난연 소재, 전기적 특성에 대응하는 절연 소재들도 소개됐다.
미래 전기차는 기계 부품보다 전장부품의 구성이 늘어나는 만큼 코오롱플라스틱은 전자제어장치(ECU, Electronic Control Unit)용 소재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가상제품개발(VPD, Virtual Product Development)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신호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고속전송커넥터(High speed transmission connector)를 선보였고 향후 전장부품 분야에서 소재 영역을 넘어 선제적 기술솔루션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코오롱플라스틱만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특화된 제품들도 선보였다. 초고전압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재,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변색이나 성능 저하가 거의 없는 내가수분해(耐加水分解) 소재가 대표적이다. 금속보다 높은 강성을 가지면서도 표면이 아름다운 유리섬유 고함량 소재와 도장공정이 필요 없고 친환경 트렌드에 부합하는 무도장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페셜티 제품들이 소개됐다.
코오롱플라스틱의 POM(폴리옥시메틸렌)은 충격에 강하고 마모가 적을뿐더러(내충격/내마모) 환경 유해 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거의 방출되지 않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저취(Low Odor, LO)특성을 자랑하고 있다. 가공과정은 물론 완성제품에서도 유해 물질이 거의 방출되지 않는 친환경 POM은 자동차 및 가전 부품, 생활용품에 적용된 다양한 제품들로 전시회장을 장식했다.
방민수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기차 및 수소차 플랫폼용 부품 모듈에 적용된 소재 어플리케이션들과 경량화 소재, 친환경 소재 등 코오롱플라스틱의 기술력이 담긴 다양한 제품들을 알리고 있다”라며 “세계 최고의 생산기술로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 확대해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플라스 2021’은 아시아 최대, 글로벌 2대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선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잠재력,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개최되며, 약 3,600여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신제품 출시 동향 및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
▶ 내가수분해 소재
코오롱플라스틱의 내가수분해 PBT 소재는 폴리에스터의 가수분해를 억제하는 컴파운드 기술을 통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플라스틱의 물성이 오랜 시간 유지될 수 있도록 특화된 제품이다. 전기·전자 제품 또는 자동차용 커넥터 부품의 용도로 주로 공급하고 있다.
▶ POM
POM(Polyoxy methylene)은 내마모성뿐만 아니라 내화학성, 기계적 특성이 우수하여 자동차, 전기·전자 분야의 기어나 롤러에 주로 적용되며, 자동차에는 범퍼 브래킷(Bumper bracket), 안전벨트 버튼(Safe belt anchor), 창문 구동장치(Window regulator) 등에 사용된다.
코오롱만의 소통의 장, ‘코오롱페스티...
코오롱만의 소통의 장, ‘코오롱페스티벌’ 개최
▷ 2006년 시작, 임직원의 열정 어린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는 대표적 행사
▷ 전 임직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수상자 선정
▷ 올해 대상은 풍력발전의 선두주자, “코오롱글로벌 신재생에너지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기업의 단체행사와 모임이 연기 및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코오롱그룹은 온라인을 활용해 사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코오롱페스티벌을 8일(목) 열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리를 가졌다.
코오롱페스티벌은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는 코오롱그룹의 대표적인 소통의 장이다. 국내외 사업장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정적인 의지와 실천으로 성과를 낸 사업부의 상공사례를 직접 보고 듣고 수상자를 선정하는 임직원 참여형 행사다. 직원들은 동료들이 이뤄낸 성과를 분석하고 실시간 투표에 참여해 최종 대상 수상팀을 결정한다.
기존에는 오프라인 행사를 중심으로 진행했으나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 임직원이 PC 또는 모바일로 참여하고, 현장에는 방역지침을 준수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올해는 코오롱글로벌의 신재생에너지사업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신재생에너지사업팀은 경주풍력단지, 태백 가덕산 풍력단지의 공사와 운영에 직접 참여해 수익을 제고하는 등 꾸준히 쌓아온 사업 실적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되었다. 코오롱글로벌 신재생에너지사업팀 이민식 부장은 “코오롱페스티벌을 통해 전 임직원과 그동안의 성과를 나눌 수 있어 기뻤고, 온라인이지만 어느 때보다 열띤 응원과 격려 속에 진행돼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코오롱페스티벌에서는 공급과잉으로 경쟁이 심해진 시장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실적 개선을 이룬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필름사업부문 등 여러 성공사례가 소개되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생분해성(썩는) ...
코오롱인더스트리,
생분해성(썩는) 플라스틱으로 친환경 소재 시장 공략
▷ SK종합화학과 생분해성 플라스틱(PBAT) 시장 진출 및 선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독자 기술로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 개발 성공, 하반기 상업화 계획
▷ 양 사가 원료 공급, 생산, 판매 등 전 부문에 걸쳐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업이 될 것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장희구)가 SK종합화학과 손을 잡고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7일 SK종합화학과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BAT(Poly 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 시장 진출 및 선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PBAT는 사용 후 땅에 매립하면 제품의 90% 이상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첨단 소재다. 주로 재활용이 어려운 농업용 비닐, 일회용 봉투 등에 적용되며 제품의 특성이 유연하고 다른 플라스틱 제품과 쉽게 혼용되는 등 가공성이 매우 높아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종합화학은 지난해부터 PBAT 공동 개발을 진행해왔다. 올 상반기 중 시제품 생산과 제품 인증, 공동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제품 상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폴리에스테르(Polyester)계 소재 개발과 설비 운영 있어 국내 최고의 공정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PBAT 제품 개발과 생산에 핵심 역할을 하게 됐다. 공동 개발에 나선 SK종합화학은 PBAT의 주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후공정을 담당하게 돼 양 사간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양 사는 2023년 PBAT 생산규모를 연산 5만톤까지 늘려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두 회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계기로 친환경 화학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리사이클링 제품에 적용하는 협력 모델이나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제품들까지도 생분해 소재를 접목하는 등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최근 국내에서도 환경부가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사용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BAT에 대한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대표는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가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분해되는 플라스틱 신제품을 개발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양 사가 협업해 진출하는 PBAT사업은 ESG경영의 일환이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내일을 열어가는 친환경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21년 현재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에 필수적인 수분제어장치를 개발해 양산을 시작했고 2021년 고분자전해질막인 PEM 양산체제를 갖추고 막전극접합체 MEA 개발까지 나서 수소연료전지 핵심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2019년 한국의류섬유재활용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새로운 친환경 PET 분해공법을 개발해 기존 공정 대비 에너지 소모량, CO2 배출량을 30% 이상 줄여 나가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부문은 2023년까지 코오롱스포츠 전 상품의 50%까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할 예정이며,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인 래;코드(RE;CODE)를 중심으로 폐의류나 군용품, 산업소재를 재활용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 시켜 패션 이상의 가치와 문화를 소비자와 공유하고 있다.
코오롱인더 CPIⓡ필름, 폴더블폰 ...
코오롱인더 CPIⓡ필름,
폴더블폰 넘어 노트북 화면까지 접는다
- 코오롱인더 CPIⓡ필름, 세계 최초 폴더블노트북(레노버싱크패드X1폴드)에 적용 -
▷ 세계 최초 투명PI필름 양산 후, 중대형 디스플레이 시장 첫 진출
▷ 다양한 폼팩터를 구현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 선도해 나갈 것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장희구)는 글로벌 PC업체 레노버가 출시한 세계 최초의 폴더블 노트북인 레노버 싱크패드 X1 폴드(이하 X1 폴드)에 자사의 투명 PI필름인 CPIⓡ필름이 커버윈도우로 사용됐다고 5일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폴더블 노트북에 CPIⓡ필름을 적용한 것을 토대로 휴대폰을 넘어 중대형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CPIⓡ필름이 적용된 X1 폴드는 13.3인치의 화면을 쉽게 접고 펼 수 있는 프리미엄 폴더블 노트북이다. 그동안 투명 PI필름은 폴더블폰에 주로 적용돼 왔는데 노트북 같은 중대형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박막유리 커버윈도우에는 적용이 힘든 터치펜 기술이 세계 최초로 적용되었다. X1 폴드는 지난해 말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으며 국내에는 2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CPIⓡ필름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정일 본부장은 “세계 최초의 폴더블 노트북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양산한 CPIⓡ필름이 적용된 것은 우리만의 혁신적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미래를 선도하는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제품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PIⓡ필름은 유리처럼 투명하고 수십만 번 접어도 흠집이 나지 않아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커버윈도우로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특히 CPIⓡ필름은 다른 소재들에 비해 온도 변화와 장기간 사용에 대한 내구성이 강하고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의 폼팩터에 자유롭게 적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9년 세계 최초로 CPIⓡ필름 양산에 성공한 후 다수의 글로벌 디스플레이업체에 CPIⓡ필름을 공급해왔고 현재 다양한 폴더블폰에 CPIⓡ필름이 사용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시장 조사기관 DSCC*는 2020년 시장조사 보고서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소형 폰에서 태블릿, 노트북 등 중대형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4년간 연평균 약 131%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태블릿이나 노트북처럼 10인치 이상의 중대형 제품에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경우, 접었을 때 부피가 줄고 휴대가 매우 간편해지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중대형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X1 폴드 노트북 적용을 발판삼아 새로운 폼팩터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X1폴드에 사용된 CPIⓡ필름도 LG디스플레이와 협업으로 레노버에 공급된 만큼 향후에도 글로벌 디스플레이업체들과 긴밀한 협업 체제를 구축해 중형, 대형 및 롤러블 등 다양한 폼팩터에 최적화된 소재를 개발하고 공급할 계획이다.
* CPIⓡ필름(Colorless PolyImide 필름)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독자 개발한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CPIⓡ 로 상표등록까지 마친 고유 브랜드명이다.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은 유리처럼 투명하면서도 접었을 때 흠집이 나지 않아 주로 폴더블용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로 쓰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
* DSCC (Display Supply Chain Consultants) :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동향을 조사하는 글로벌 리서치 기관
취준생, 코오롱 코알라와 함께 올해는...
취준생, 코오롱 코알라와 함께 올해는 취뽀*!
(*취업뽀개기 준말, 취업 성공을 뜻하는 취준생들의 응원 용어)
▷ 코오롱, 온라인 직무 멘토링 ‘코알라 (코오롱이 알려주는 직무 라이브)’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호응
▷ 상표권·특허, 업사이클링 디자이너, 호텔리어, 풍력발전 건설 등
정보 얻기 어려운 직무도 소개해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 도움 제공
“코오롱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직무 체험을 하고 있어요.”,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전문적인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코로나19로 채용설명회, 박람회 등이 줄어들고 취업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코오롱그룹이 진행하는 온라인 멘토링에 참여한 취업준비생들의 반응이다.
코오롱은 작년 8월부터 온라인 직무 멘토링인 ‘코알라(코오롱이 알려주는 직무 라이브, 이하 코알라)’를 매달 진행하고 있다. 코오롱그룹 유튜브 채널에 멘토로 선정된 코오롱 직원이 직접 출연해 본인 직무에 대한 소개 및 취업 노하우 등을 전하는 방식이다. 매달 새로 선정되는 직무 멘토는 사전에 그룹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소개된 뒤 댓글로 직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취업준비생들에게 맞춤 조언을 전하는 쌍방향 멘토링이다.
코알라는 모든 취업준비생에게 열려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오롱그룹이 2015년부터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오던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은 현장성이 있었지만 인원과 시간의 제약이 있었다. 반면 코알라는 채용,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은 취업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유튜브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댓글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질문을 구체적으로 할 수 있어 원하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취업준비생들이 높은 점수를 준 또 한 가지는 코알라에서만 얻을 수 있는 차별화된 정보다. 코알라에서는 경영지원, 영업, 연구개발 등 일반적인 직무 외에 취업준비생들이 평소 정보를 얻기 힘든 전문적인 직무에 대한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특허·지식재산권, 업사이클링 디자이너 등의 직무가 소개되었으며, 향후 호텔리어, 아파트 실내 인테리어, 풍력발전 건설 등의 직무 멘토링이 예정되어 있어 취업준비생들이 다양한 직무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최근 좋은 호응을 얻었던 것은 지난달 15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래코드팀 박선주 디자인실장이 멘토로 참여한 프로그램이다. 박선주 실장은 국내 최초의 업사이클링 브랜드인 ‘래코드(RE;CORD)’를 소개하고 지속가능패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했다. 래코드(RE;CORD)는 소각 대상인 3년 이상 의류 재고나 원단을 이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는 친환경 패션 브랜드로, 박선주 실장은 통상적인 패션 비즈니스의 직무 소개를 넘어 디자이너의 역량, 영감을 얻는 방법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작년 10월 코오롱글로벌 상사사업본부 권성준 대리의 해외 영업 직무 멘토링에 참여한 한 취업준비생은 “평소 종합상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코알라를 통해 종합상사에서 해외 영업 직무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본질을 배울 수 있었다. 몇 권의 책을 요약해서 읽은 것처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알라는 코오롱그룹 페이스북(www.facebook.com/kolongroup), 인스타그램(@kolongroup)을 통해 사전 상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유튜브 코오롱그룹 채널(www.youtube.com/user/kolonsns)에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향후 호텔리어(4월), 아파트 실내 인테리어(5월), 풍력발전 건설(6월) 등 관련 멘토링이 진행 예정이다.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코오롱그룹의...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코오롱그룹의 We Together
(We Together 2021은 사회와 연대, 동행하며 성장하자는 코오롱의 경영메시지)
▷ 신학기용품, 가정학습용품 등이 포함된 드림팩 키트 제작 전달
▷ 코로나 극복을 위한 방역용품도 지급
▷ 전국 총 38개 지역아동센터 내 895명 아동들 대상
코오롱그룹이 3일과 4일 양일간 신학기 용품과 방역용품이 포함된 키트를 제작해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기부하는 ‘드림팩(Dream Pack)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은 2012년부터 시작돼 지난 10년간 매년 진행된 코오롱그룹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이다. 매년 신입사원들이 코오롱 입사 후 첫 봉사활동으로 진행하던 사회공헌활동이었으나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올해는 신청한 임직원에 한해 참여하며 봉사활동도 시간대별로 10명씩 나누어 진행한다.
이번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은 신학기용품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수업을 원활히 할 수 있는 LED스탠드 등 가정학습용품과 방역용 마스크를 함께 지급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된다.
열 두가지 학용품과 방역용품으로 구성된 드림팩은 지난 1년간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금과 회사 매칭 기금을 더한 재원으로 만들어진다. 임직원들은 매월 급여일 과천 본사와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출입구에 설치된 ‘기부천사게이트’를 통과하거나 인트라넷을 통해 1,000원씩 기부하는 모금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에 제작된 드림팩은 총 895개로 전국 38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중 일부는 과천과 마곡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찾아가 드림팩을 전달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코오롱LSI 양미은 매니저는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와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등 아동들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학생들이 다시금 즐거운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2012년에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해 ‘꿈을 향한 디딤돌, Dream Partners’를 슬로건으로 ‘어린이들의 꿈을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소외 청소년들의 꿈을 찾고 키워주는 '헬로 드림(Hello Dream)'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은 철저한 방역기준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수시로 방역소독을 실시했고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임직원은 10명 단위로 시간을 배분해 참여했다. 드림팩을 직접 전달한 임직원들도 지역아동센터 방문 시 사전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했다.
코오롱 ‘제17회 어린이 ON 드림캠...
코오롱 ‘제17회 어린이 ON 드림캠프’ 개최
-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 온라인 장학증서 수여식 -
▷ 초등 6학년 진학 30명에 3년간 1인당 총 510만 원 장학금 지원
▷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씨 초청, ‘꿈’과 ‘비전’에 대한 강연과 퍼포먼스로 응원
코오롱그룹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이사장 서창희)는 26일 온라인으로 ‘제17회 코오롱 어린이 ON 드림캠프’를 진행했다.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으로 꿈을 키워가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증서 수여와 더불어 자존감 향상, 진로 탐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 장학생들에게는 분기별 학업장려금과 중학교 입학 준비금 등 3년간 총 510만 원을 지급하며 지금까지 총 471명의 장학생에게 약 21억 7천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 가운데 우리나라에 마술을 대중화시키며 ‘일루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이은결 씨를 강연자로 초청했다. 이 씨는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과정과 ‘꿈’,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로운 퍼포먼스와 함께 들려주며 장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2014년 10기 장학생으로 올해 대학 입학을 앞둔 안규현 학생에게는 ‘대입특별장학금’을 수여했다. 대입특별장학금은 기존 장학생들을 지속해 살피고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10회 캠프부터 서창희 이사장의 사재 출연으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꽃을 키우는 어린왕자의 마음으로 어린이들을 돌보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겠다는 코오롱그룹의 의지를 실천하고자 2002년 설립했다.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 친환경 에너지 창작소 ‘에코 롱롱 큐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 및 장학금 지원 등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사업을 다방면에서 펼치고 있다.